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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韓 국가신용등급 ‘AA’ 유지…3년 뒤 1인당 GDP 4.2만 달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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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17:45
2021년 4월 28일 17시 45분
입력
2021-04-28 17:06
2021년 4월 28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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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유지
올해 성장률 3.6%…내년 3.1%로 전망
"내수 침체 제한적…제조업 호조 기여"
기재부 "코로나 속 등급유지 큰 의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고 기존 평가를 이어갔다. 이번 신용등급 발표는 지난해 11월 연례협의 결과가 반영됐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한 이후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
S&P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3.6%로 점쳤다. 2022년에는 3.1%, 2023년과 2024년은 2.5%로 예상했다. 2024년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4만24000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다른 고소득국에 비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피해가 작았고 앞으로도 3~5년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S&P는 “재정지원 등에 힘입어 내수침체가 제한적이고 글로벌 수요 증가와 적극적 투자에 따른 제조업 분야 호조도 이에 기여했다”며 “향후 고령화에 대응한 생산성 제고가 경쟁력 유지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제도와 관련해서는 민주적 정치제도를 통한 예측 가능한 정책, 도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강점이나 북한 관련 위험이 제약요인이라고 봤다. 북한이 상당 수준의 경제 자유화를 추진할 경우 신용평가 여건이 달라질 수 있으나 아직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도 했다.
S&P는 향후 북한 관련 안보리스크 및 우발채무(통일비용) 리스크 감소는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북한 관련 지정학적 긴장이 한국의 경제·재정 또는 대외건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만큼 고조되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재정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2년까지 일반정부 재정적자가 지속되겠지만 경제회복에 따라 2023년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S&P는 일반정부 재정수지가 올해 GDP 대비 -4.1%에서 내년 -1.8%로 개선된 후 2023년에는 0.7% 흑자전환, 2024년에는 2.0% 흑자를 예상했다.
S&P는 “단기적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의 재정 상황은 아직 강하고 이는 국가 신인도를 지지하는 요인이다”며 “북한 리스크는 재정 건전성에 대한 중요 위협 요인이며 공기업 채무도 재정 포지션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꼽았다.
이어 “순대외채권, 외환시장의 깊이와 유연한 환율은 강한 대외 버퍼 역할을 하고 있고 향후 경상흑자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물가 안정 목표제의 성공적 운영, 중앙은행 독립성 등을 기반으로 통화정책이 경제안정, 신인도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는 통화정책 제약 요인이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고정금리-분할상환 전환 노력으로 리스크를 완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재부는 “S&P의 국가신용등급 유지 결정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 경제에 대한 대외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최근까지 113개국의 국가신용등급 또는 전망이 하락한 가운데 기존 등급 유지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S&P 측과 소통 강화를 통해 대외신인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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