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확대에…1분기 외환거래액 사상최대

뉴시스 입력 2021-04-23 06:35수정 2021-04-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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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액 609억4000만달러
올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수출입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의 ‘2021년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현물환·외환파생상품 등 외환거래 규모는 609억4000만달러로 전분기(505억달러) 대비 20.7%(104억4000만달러)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유희준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올 1분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난 데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가 증가한 영향”이라며 “수출입 규모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출입 규모는 지난해 4분기 2655억8000만달러에서 올 1분기 2825억9000만달러로 늘었다. 같은기간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898억8000만달러에서 1575억6000만달러로 75.3%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38억6000만달러에서 108억2000만달러로 180.3% 증가했다.

일평균 현물환 거래는 245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1.8%(44억달러) 늘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도 364억달러로 19.9%(6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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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은 275억9000만달러로 14.7%(35억3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은 333억5000만달러로 26.1%(69억1000만달러) 늘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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