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20여개국 수출 ‘AI 의료SW’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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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 (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4월 2호 (31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 (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4월 2호 (31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20여개국 수출 ‘AI 의료SW’

○ DBR Case Study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은 AI를 이용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현재 루닛의 제품은 전국 대학병원 10곳 중 7곳에서 사용되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루닛의 핵심 역량 중 하나는 진단의 정확성이다.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병원, 국가 등 의료 환경의 차이를 고려한 덕분에 다양한 현장에서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대 규모의 메티컬팀을 꾸려 의료 전문성을 확보한 뒤 데이터와 AI를 고도화하고 있다. 루닛은 GE헬스케어와 같은 글로벌 의료장비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초기 판로를 확보했고, 해외에 현지 영업팀을 운영하는 등 직접 판매 전략도 강화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고객 가치 차별화 성공한 테슬라

○ 사회적 가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사회적 가치의 경제적 이윤에 대한 영향을 다룬 기존 연구들은 사회적 가치를 고객 가치에 대한 전략적인 고려 없이 경제적 가치로 직접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찬가지로 테슬라 이전의 전기차 회사들은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등 친환경적 가치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반면 테슬라는 제로백, 고마력, 안정성과 같이 하이엔드 전기차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고객 가치를 앞세우는 브랜딩 전략을 펼쳐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됐다. 결국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고객 가치 차별화에 성공하는 것은 융통성 있고 전략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달려 있다.
#dbr#테슬라#ai의료 sw#인공지능#스타트업 루닛#메디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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