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조+로열티 1조’…SK, LG에 지급, 배터리 분쟁 끝내

뉴스1 입력 2021-04-11 16:18수정 2021-04-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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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놓고 미국에서 법적 분쟁을 벌였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1.4.11/뉴스1 © News1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4월부터 진행된 모든 소송 절차는 마무리 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이 입주해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2021.4.11/뉴스1 © News1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으로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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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 동안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 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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