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 상장회사인 블루버드머천트벤처스(BMV)는 12일 블록체인 혁신 그룹 오릭네트워크와 경남 거창군 소재 금광에 대한 현장 안전성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광산개발업체인 블루버드머천트벤처스는 2019년 충남 청양군 소재 구봉금광과 경남 거창금광에 대한 개발·운영권을 확보하고 본격 개발에 앞서 사전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BMV의 설립자인 에이단 비숍은 “구봉·거창금광에 80만 온스, 15억 달러 상당의 금이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특히 거창에서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금이 생산될 예정이며 오릭네트워크와 마인재단의 혁신적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BMV에서 채광하는 금을 마인재단의 상품투자수단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파이낸스 플랫폼에서 오릭네트워크의 어썸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릭네트워크는 BMV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한국의 2개 금광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금 공급의 독점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마인재단의 플랫폼은 어썸토큰 변환이나 채굴 프로세스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되며 플랫폼에서 발행된 토큰은 한국 내 금광에서 생산된 금의 공급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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