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녹색 가치 창출하는 ‘그린월드’ 캠페인으로 ESG 경영 박차

동아일보 입력 2021-04-08 03:00수정 2021-04-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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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폐페트병으로 필통 만들어 판매…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파크 식음 매장에 친환경 빨대 도입…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
3월 31일 진행된 롯데월드 ‘A Better World’ ESG 경영 선포식(앞줄 가운데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자원 선순환 캠페인 ‘그린월드(Green World)’를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용수 재활용, 전력 효율 증대 등 ESG 경영 요소 중 환경(Environment) 부문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 업사이클링 상품 제작 및 판매, 파크 내 친환경 소모품 도입 등을 통해 롯데그룹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5Re모델(Reduce·감축, Replace·대체, Redesign·재설계,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폐PET로 제작한 상품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기금으로 적립


폐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필통.
이달 롯데월드는 테마파크에서 발생된 폐페트(PET)병을 수거해 만든 업사이클링 친환경 필통을 출시하고 파크 내 상품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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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경우 월평균 약 1만 개의 폐페트병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롯데월드는 자원 순환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폐페트병의 친환경적 재활용을 위해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고 이를 판매해 수익금을 다시 환경보호 기금으로 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폐페트병 수거 캠페인.
이를 위해 롯데월드는 지난해 11월부터 파크 내부, 임직원 사무실 등 총 9곳에 폐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최근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총 3만 개의 폐페트병을 수거했다. 수거된 페트병은 공정 과정을 거쳐 섬유원사로 변신했고 이를 재가공해 친환경적인 업사이클링 필통을 만들었다. 업사이클링 필통은 일반적인 새 필통 제작 과정과 대비해 탄소 배출량 49%, 에너지 사용량 61%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상품 취지를 살려 비닐 등의 별도 포장 없이 재생용지를 활용해 최소한의 포장만 했다. 이렇게 제작된 업사이클링 필통은 4월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 상품점 총 5곳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환경보호기금으로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4월 22일(목)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그린티켓’으로 롯데월드를 방문한 친환경 실천 손님에 한해 정가 1만 원인 업사이클링 필통을 3000원에 제공한다. ‘그린티켓’은 실물 지류 티켓이 아닌 모바일 또는 키오스크로 티켓 구입 시 자동으로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기부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손님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월 7일(수)부터 롯데월드 페이스북에 친환경 실천 내용을 댓글로 공유하면 총 50명을 선정해 친환경 필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년까지 파크 전 식음 매장에 친환경 빨대 도입


올 4월 파크 내 식음 매장에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
그뿐만 아니라 4월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식음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옥수수 전분에서 채취한 젖산을 응축시킨 PLA(Poly Lactic Acid)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빨대는 토지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100% 분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플라스틱 빨대와 차이가 없는 사용감과 함께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4월부터 파크 내 전 상품점에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
현재 총 18개 식음 매장에 친환경 빨대를 도입했으며, 2022년까지 파크 내 전 식음점에 친환경 빨대를 도입해 연간 소비량이 약 84만 개에 달하는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불가한 플라스틱 빨대를 완전히 퇴출할 계획이다. 2020년 4월 전 상품점에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를 도입해 연간 1.9t가량의 온실가스 발생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이어 이번 친환경 빨대 도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 선언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


롯데월드 ‘A Better World’ ESG 경영 포스터.
한편 롯데월드는 3월 31일 ‘A Better World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 업계 최초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서는 롯데월드의 임직원들이 함께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비전 공유 및 분야별 핵심 추진 계획을 공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핵심 슬로건인 ‘A Better World―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라는 전체적인 방향성 아래 친환경 가치 창출을 위한 ‘환경(E)’ 분야는 ‘Green’,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사회(S)’ 분야는 ‘Together’, 투명하고 공정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G)’는 ‘Fair’로 키워드를 정했다. 이 같은 전략적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시행하고 사회적 공감을 얻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기업의 핵심 경영 전략”이라며 “단순히 기업의 단기적 이익이 아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롯데월드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녹색 가치#그린월드#esg 경영#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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