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2년 연속 1조 매출 수성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1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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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가 지난해 매출 1조3231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 29.1% 증가한 수치다.

1일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온라인 비대면 거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케이카 전체 거래 대수 중 온라인 거래 비중은 35.0%로 온라인 매출이 2018년부터 연 평균 45.4%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약금 없는 ‘3일 책임 환불제’, 24시간 셀프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 등을 더해 소비자 편의 및 신뢰를 강화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고차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매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제휴 등 차량 매입 채널을 다각화한 것 역시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케이카 실적 성장의 기반은 전국 38개 직영점을 통한 직영 시스템이다. 100% 실매물,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는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시대를 열었고 케이카 전체 거래 대수 중 내차사기 홈서비스 비중은 2018년 24.8%, 2019년 28.2%, 2020년 35%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거래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올해부터 전국 오프라인 직영점까지 3일 책임 환불제를 확대 적용하면서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100% 환불로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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