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조양타워 신규 공급…“합리적 분양가 책정”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3월 26일 10시 45분


코멘트
영종국제도시 조양타워 투시도
영종국제도시 조양타워 투시도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따라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업지역 내 상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상가를 선택할 때에는 공실률 등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요소를 신중하게 검토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특히 거품이 끼지 않은 적정한 분양을 받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고분양가로 계약을 진행한다면 낮은 임대료 책정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공실 상태가 빚어지는 등 낭패를 보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입지가 뛰어난 지역일지라도 높은 분양가에 선뜻 분양을 받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상가를 선택할 때는 기본적으로 상권을 둘러싼 배후수요와 실제 소비인구가 얼마나 탄탄하게 형성돼 있는지, 임차인 입장에서 얼마의 임대료를 부담하고 입주해 영업을 지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인근 시세 대비 적정한 임대료를 산출한 후 상가의 분양가를 산정을 할 수 있다면 차후 고분양가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신도시 중에서 배후수요와 분양가격을 종합해 비교해볼 때 최근 인구 유입이 두드러지는 지역 중 하나가 영종도 영종하늘도시다. 영종도는 최근 제3연륙교와 평화도로의 착공 및 대규모 복합리조트개발로 여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

그 중 영종하늘도시는 10만 명에 달하는 두터운 배후수요와 향후 철도와 도로망 신설 등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상업지역 C8 내 3면 코너 자리에 ‘조양타워’가 신규 공급된다.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조양타워는 영종하늘도시 중산동 1882-1, 2번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총 148호실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영종하늘도시 상업지역 C8구역의 앵커테넌트인 하나로마트, 진로마트, 스타벅스 등이 한 도로상에 일직선을 이루게 되며 그 첫 자리에 조양타워가 들어서게 된다.

분양관계자는 “사업지는 가장 기대를 모아온 자리임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면서 “분양관리신탁(코리아신탁)으로 책임준공 및 고객 자산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양타워의 주요 수요층은 아파트·오피스텔 입주자 등 젊은 고객층이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공항 근무 직원과 씨사이드파크 등 관광객들의 방문도 예상된다. 실내는 기존 건물과 다른 창 넓이로 시공돼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1~4층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와 넓은 주차장을 완비해 방문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조양타워의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이은스퀘어 303호)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