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담배 시장 분야, 국내 넘어 세계 판매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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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담배 부문
ESSE

1996년 11월 1일에 출시된 에쎄(ESSE)는 2020년 기준 국내 담배 시장의 약 29%, 국내 초슬림 담배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러시아, 중동 등 전 세계 70여 개국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초슬림 담배 카테고리에서는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기도 하다.

에쎄가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브랜드 확장’이라 볼 수 있다. 주요 타깃을 35∼45세 남성들로 새롭게 정의하고 그에 맞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모델을 수립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초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는 레귤러(일반 굵기) 타입 담배를 선호하던 20∼30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 원동력 역할을 했다. 이후 ‘에쎄 체인지 1mg’ ‘에쎄 체인지 4mg’ ‘에쎄 체인지 W’ ‘에쎄 체인지 UP’ ‘에쎄 체인지 린’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에쎄 체인지 패밀리’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처음 수출한 에쎄는 해외 시장 개척 10년 만에 연간 200억 개비 이상 팔리는 제품으로 등극했으며 2020년까지 해외에서만 총 3000억 개비 이상이 판매됐다.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선택하는 에쎄는 명실상부한 초슬림 담배 시장의 ‘월드클래스 넘버원’ 제품이다. 또 기존 수출 지역인 인도네시아, 러시아, 중동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해가고 있어 에쎄의 ‘영토’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쎄는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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