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구 중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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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이달 공급
프리미엄급 1445채… 임차료 저렴

대우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조감도)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중구 운남동 177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7개동(지하 2층∼지상 25층) 1445채로 이뤄졌다. 공공임대주택에서 드문 중소형 크기(전용면적 62∼84m²)로 구성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라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특별공급 임대료는 시세의 85% 이하로, 일반공급 임대료는 시세의 95% 이하로 제한된다. 임대료는 연간 2% 이내에서 오른다. 임차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대료(2년마다 5% 이내 인상)보다 인상률을 완화했다. 입주 시에는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지와 주변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종지구 중심에 들어선다. 공항철도 운서역과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하늘고와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있어서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롯데마트 영종도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를 내건 만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입주민을 위한 카페, 독서 공간, 정원,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서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 나눔터도 설치된다.

이 단지는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이나 거주지 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롭다. 본보기집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7-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아파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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