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가방이 1만원대?”…가격오류 해프닝에 홈페이지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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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1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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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리에디션 사피아노 가죽 트리밍 나일론 숄더백’.© 뉴스1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리에디션 사피아노 가죽 트리밍 나일론 숄더백’.© 뉴스1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 홈페이지에서 명품 핸드백이 2만~3만원대에 판매되면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1일 새벽 프라다 홈페이지에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프라다 핸드백을 비롯해 의류·지갑 등이 1만~3만원대의 가격에 판매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제품들의 정가는 100만~300만원대로 원래 가격에 숫자 ‘0’이 두 개가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인기 상품인 150만원짜리 프라다 리에디션 사피아노 가족 트리밍 나일론 숄더백도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프라다 홈페이지에서 프라다 핸드백을 구매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결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프라다 핸드백 구매에 성공한 네티즌은 “프라다 핸드백을 2만원대에 구매했다. 일시적인 오류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품을 구매했다”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프라다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홈페이지 약관에 제품의 가격이 잘못 매겨지면 주문서가 취소될 수 있다는 취지의 약관이 명시돼 있어 향후 잘못 주문된 제품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라다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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