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아파트 4만8903채 분양… 작년보다 56%↑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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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연기했던 단지들 가세… 일반분양 물량은 4만1298채

연말을 앞두고 일정을 연기했던 단지들이 분양에 돌입하며 이달 전국에서 총 4만8903채가 아파트가 분양된다. 전년 동기 대비 56%가 증가한 수치다.

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에서 55개 단지 총 4만8903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4만1298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11월엔 총 3만1331채가 분양됐으며 이 중 2만409채가 일반 분양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11월 총 분양 가구 수는 56%(1만7572채), 일반분양 물량은 102%(2만889채)가 증가했다. 직방 측은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한 단지들이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연말이 다가오며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에서 공급되는 물량 중 3만283채가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경기도가 1만8880채로 가장 많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총 3개 단지, 2485채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모두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A1―5’, ‘위례신도시A1―12’ 등이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아파트 분양#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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