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영업손실 290억 원…적자 폭 줄였지만 3분기 연속 적자

홍석호 기자 입력 2020-10-30 18:13수정 2020-10-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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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0년 3분기 실적표. (SK이노베이션 제공)© 뉴스1
SK이노베이션이 3분기(7~9월) 영업손실 29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석유사업이 흑자 전환하고 배터리 사업 적자도 줄어 전분기보다 적자 폭이 줄였지만 화학사업이 적자 전환한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8조4192억 원, 영업손실 289억 원을 봤다. 올해 1분기(1~3월) 사상 최대 영업 손실(1조7752억 원)을 기록한 뒤 2분기(4~6월·4397억 원 적자)에 이어 3분기도 적자폭을 크게 개선했다.

유가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1, 2분기 적자를 냈던 석유사업이 흑자로 전환했다. 석유사업은 전분기보다 4715억 원 늘어난 38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배터리 사업에서도 판매량이 늘며 전분기보다 149억 원 줄어든 98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과 헝가리 신설 해외 공장이 가동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하지만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216억 원 줄며 적자 전환했다. 시황이 좋지 않아 스프레드(원재료 가격과 제품 가격 차)가 축소된 탓이다. 또 연료가격이 오르며 변동비가 증가한 영향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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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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