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롤러블 TV’ 출시 눈앞…티저 영상 공개

화면을 말거나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제품. (LG전자 제공) /뉴스1 © News1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이달 말 출시될 전망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출시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17초 분량의 영상 말미에는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뜻하는 ‘ROLLING SOON’(롤링 순)이란 메시지가 담겼다.

업계는 신제품 소개 행사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제품 출시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VIP 고객과 사전 예약 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초청행사 초대장도 발송했다.

행사는 14일부터 약 1주일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롤러블 TV는 TV 뒷면에 백라이트(광원)가 따로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1억원대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