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한우-식재료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첫 선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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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된 물량만 6만 개다. 이는 지난해 추석(5만 개)에 비해 20% 늘어난 수치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과 비교해 1.5배 늘렸다. 특히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엄 한우의 상품 수도 확대했다.

전통 방식으로 사육해 프리미엄 한우의 대명사로 꼽히는 ‘화식한우를 비롯해 1++ 육질 등급으로만 구성된 ‘현대 명품 한우’, 11만7000m² 규모의 목장에서 방목해 키운 ‘자연방목 한우’ 등 프리미엄급 한우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들 특화 한우를 포함해 40만 원 이상 프리미엄급 한우 선물세트 품목과 물량을 각각 20∼30% 늘린 총 70개 품목, 6000세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충남 서산의 ‘현대서산목장’에서 여물을 끓여 먹여 전통 사육 방식으로 관리하는 최고급 한우인 ‘현대 화식 한우 매 세트’(찜갈비 1.1kg, 등심 로스 0.9kg, 채끝 스테이크 0.9kg, 불고기 0.9kg로 구성·64만원), 전남 강진의 33만 m² 규모 목장에서 방목해 키운 ‘자연방목 한우 선물세트’(등심 로스 0.9kg, 양지국거리 0.9kg, 불고기 0.9kg로 구성·4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최고급 한우와 고급 식재료를 함께 구성한 ‘넘버나인 프리미엄 세트’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한우로만 구성된 선물세트와 달리, 송로버섯 소금(100g)·송로버섯 치즈크림소스(90g)·송로버섯 머스타드소스(90g)·검은서양송로 올리브오일(250mL) 등 한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고급 식료품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서 단 5% 내외로 엄선된 1++등급 한우 중 최고 마블링 등급(9)만 사용했다. 판매 가격은 75만 원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16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2020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본판매 기간 전국 15개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 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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