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7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의 하반기(7~12월)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10, 11월 중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면접 전형 이후 12월 최종 발표가 난다.
올해 하반기 채용에서도 GSAT는 상반기(1~6월)와 같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삼성은 대규모 현장 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축소를 위해 온라인 시험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자 온라인 GSAT를 전격 도입했다. 앞으로도 계속 온라인 시험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앞서 삼성은 2018~2020년 3개년 동안 총 180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와 4만 명 신규 채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의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까지 기존 3개년 목표치(약 4만 명)의 80% 이상을 달성해 올 연말까지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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