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메이드 방역 제품 수출 지원 프로젝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14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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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중소기업·스타트업 미국시장 진출 기회 마련

서울메이드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만드는 서울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장영승 대표가 13일(한국시각)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는 서울메이드 방역, 구호 키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방역키트 전달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미국 현지 초청 행사로, 장영승 대표를 비롯한 뉴저지, 뉴욕, 브루클린 관계자,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등 50명이 참석해 자유발언,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이번 미국 출장 기간 동안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LA 등 현지 유관기관 실무자 미팅을 이어가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메이드는 브랜드 힘과 인지도가 떨어져서 해외로 제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용이성을 위하여 만든 유통 브랜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K-바이오 및 방역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서울메이드 방역키트 수출지원을 추진하게 되었고, 미국 권역 내 뉴저지, 뉴욕, 브루클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지난 6월 배송된 서울메이드 방역·구호 키트 1만개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 내 주요 관계자들과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서울메이드 방역키트 체험기회를 통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해외진출 기회제공, 상품의 직접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뉴욕을 미국시장 전략거점으로 선정하여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뉴욕 이외에도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LA 한인벤더와 협업하고 현지 유통망 확보로 미국 시장 수출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현지에 서울의 코로나19 방역 제품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의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라며 "전 세계적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맞춤형 대응'으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직접 매출 확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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