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생산 5개월째 감소…자동차 등 광공업 11년 최대 감소

뉴스1 입력 2020-06-30 08:09수정 2020-06-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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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산업생산이 1.2%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4월에 이어 서비스업생산 , 소매판매 등이 증가하는 등 내수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광공업과 건설업에서 부진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5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광공업 생상은 반도체(10.8%)가 증가했으나 자동차(-21.4%), 기계장비(-12.9%) 등이 줄어 전월대비 6.7% 줄었다. 이같은 감소폭은 2008년 12월 12월 이후 11년 4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올 4월(-6.7%)과 동일한 수준이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제조업평균가동률은 4.6%p(포인트) 하락한 6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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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은 도소매(3.7%), 숙박·음식점(14.4%)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2.3% 증가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4.6%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제와 의복 등 준내구제,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의 판매가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소매업태별로 무점포소매(18.0%),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3.9%), 슈퍼마켓 및 잡화점(8.1%)에서 늘었으나 면세점(-49.8%), 백화점(-7.8%) 등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16.1%) 및 정밀기기 기계류(1.7%)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대비 5.9%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8p(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p 떨어졌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통계심의관은 “서비스업 생산은 국내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된게 1, 2월 크게 감소한 이후 5월초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크게 반등했다”며 “제조업의 경우 해외수출의 영향이 3월까지 제한적으로 나타났지만 4월부터 크게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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