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 방치하면 우울증… 식물성분 의약품으로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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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인트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 조절을 통해 피로하고 의욕이 저하되는 무기력증과 불안 증상을 개선해 주는 식물 성분의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출시했다.

마인트롤의 주성분은 세인트존스워트의 꽃과 잎에서 추출한 식물 성분이다. 유럽에서 개발돼 ‘해피 허브’라고 불리기도 하는 세인트존스워트 추출물은 임상 연구로 과학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과거 유럽에서는 수도사들이 수도원 생활을 하면서 무기력하고 불안할 때 세인트존스워트를 차로 달여 수시로 마시면 증상이 좋아졌다는 일화도 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무기력,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증상이 복용 2주부터 48% 개선됐다. 6주 복용 시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개선 효과가 증가했으며 심리적 증상 외에 밤에 잠을 못 이루거나 새벽에 자주 깨는 등 수면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무기력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마인트롤과 함께하는 무기력증 극복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 의욕 저하,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들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심리방역’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며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상황을 극복해 사회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무기력증은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호르몬 감소 요인에 따라 특히 40대 전후의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실제 동국제약이 2019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48%가 무기력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직장인에게 번아웃 증후군으로 발생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자의 약 54%가 무기력증을 방치하고 노화 과정이나 체력 저하가 원인이라 생각해 운동이나 영양제를 선택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우울한 상태에 빠지게 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무기력증은 초기부터 원인 치료를 통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인트롤처럼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명상 등 생활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인트롤은 12세 이상 남녀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 1일 1정씩 3회, 4∼6주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건강한생활#건강#동국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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