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저소득 가정에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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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코로나19 감염자의 폭발적인 증가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한 범사회적 총력 대응 노력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로 결정됐다. 후원금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경제활동 위축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지원해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또 대리점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 및 대응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다수 소상공인이 위축된 소비활동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장 위생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을 지원해 대리점주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티스테이션, 더타이어샵, TBX를 포함한 한국타이어 주요 대리점에는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물품 구입비용이 지급된다. 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손세정제 및 소독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전 대덕구에 5000만 원, 충남 태안군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역의 소외계층가정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 서비스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용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과 마스크, 세정제 같은 위생품 배포 등 직접적인 예방 조치는 물론이고 임신 중인 사원의 재택근무 등 감염에 취약한 사원 보호 방안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퇴근시간을 앞당긴 출퇴근 시차제를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사회공헌#기업#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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