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 선임으로 한국과 일본 롯데 사업 간 시너지 확대도 기대된다. 한국 롯데보다 30년가량 빠른 1940년대부터 제과사업을 해온 일본 롯데와의 기술 제휴, 트렌드 공유 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일본 내 호텔 사업도 더 활발해질 수 있다. 신 회장은 이달 초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텔 부문에선 인수합병(M&A)을 포함해 향후 5년간 현재의 2배인 전 세계 3만 객실 체제로 확충하겠다”면서 “일본에서도 호텔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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