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男 삼성전자…女는?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2월 26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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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국내 4년제 대학 대학생 재·휴학생 1059명을 대상으로 ‘100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복수선택)하게 했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10.6%(응답률)로 1위에 꼽혔다. 이어 ‘대한항공’이 7.6%로 2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6.7%)’이 3위, ‘한국전력공사(5.9%)’가 4위에 올랐다. 5위는 ‘삼성물산(5.1%)’과 ‘이마트(5.1%)’였다.

이어 신한은행(4.8%), 기아자동차(4.5%), 아시아나항공(4.4%), SK하이닉스(4.3%) 순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취업 선호도는 ‘남학생’과 ‘이공계열 전공자’들에게 높았다.

남학생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가 14.2%로 가장 많았다. ‘기아자동차’가 7.6%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7.2%), SK하이닉스(7.2%), 대한항공(6.8%), 삼성물산(6.6%) 순이었다.

여학생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CJ제일제당(9.4%)’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한항공(8.4%), 삼성전자(7.7%), 아시아나항공(6.1%), 이마트(5.5%), 호텔롯데(5.1%) 순으로 선호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가 ‘삼성전자’를 19.4%가 선택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는 ‘신한은행(9.4%)’,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는 ‘대한항공(8.8%)’, 예체능계열 전공자는 ‘삼성물산(10.7%)’을 가장 선호했다.

대학생들은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 1위로 ‘연봉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5.1%)’를 꼽았다.

이어 복지제도/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23.8%), 기업 대표의 이미지가 좋아서(21.7%),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6%) 순이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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