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 타이어 바람도 빠진다…겨울철 적정 공기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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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1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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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빙판길은 물론 ‘블랙 아이스’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지는 한겨울이 되면서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21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대기 온도가 10도 내려가면 타이어 공기압은 8% 내외로 빠져 눈길, 빙판길에서 제동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외부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공기밀도가 높아지면서 부피는 줄어 공기압의 자연손실률이 증가한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월 1회 하도록 타이어업계는 권장하고 있다.

적정 공기압에서 30% 이하로 계속 주행하게 되면 접지면적이 넓어져 내구성이 24% 감소하게 되고, 1시간 주행만으로 타이어가 터져버릴 수 있다는 실험도 있다. 겨울철 자동차 사고의 70%가 타이어 공기압과 관련돼 있다고도 한다.

공기압을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차량 내에는 운전석 문 안쪽 옆면이나 주유구 안쪽 면에 타이어 표준 공기압이 적혀있는 라벨이 부착돼 있다.

타이어에서는 사이드 월에 적힌 최대 공기압을 이용해 적정 공기압을 계산할 수도 있다. 최대 공기압은 타이어가 견딜 수 있는 한계선으로 적정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70~80% 수준으로 맞추면 된다.

최근엔 차량 계기판 경고등으로 공기압의 이상을 더 쉽게 체크한다. 2015년 1월1일 이후에 출고된 차량이라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 장치(TPMS) 장착이 의무화돼 타이어 내부에 부착된 센서로 각 바퀴의 공기압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TPMS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은 주유소, 세차장에서 공기압 주입기를 이용하거나 카센터 정기 점검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관리하면 된다. 이때 타이어는 식은 상태(주행 후 최소 3시간 이후)에서 측정돼야 한다. 직접 확인할 때는 밸브에 공기압 측정기를 삽입하고, 차량 문에 부착된 공기압 수치와 측정된 수치를 비교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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