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최초로 해외 항공권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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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70여 노선 4일밤 할인행사… 유럽 왕복 60만원-美 70만원대부터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4일 오후 11시 50분부터 70분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한 70여 개 노선 항공권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인기 노선을 왕복 60만 원대부터 판매한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미주 노선은 왕복 70만 원대부터 선보이며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등 단거리 노선도 판매한다. 출발 일자는 이달 1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다.

방송 중에는 노선이나 일자를 확정할 필요 없이 보증금 3만 원만 결제하고 이후 8일 밤 12시까지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방식으로 살 수 있다. 1회 구매 시 최대 4장까지 가능하며 구매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총 4명을 추첨해 롯데상품권 100만 원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자유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6개월간 준비한 끝에 업계 최초로 대형 항공사 항공권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여행 방송의 틀을 깨고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롯데홈쇼핑#아시아나#해외 항공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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