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형 퇴직연금 수익률 연 4% “최상위 수준” 퇴직연금硏-전담콜센터 등으로 편의성 높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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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업계 최대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의 차별화된 행보가 주목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연구소를 개설하고 퇴직연금스쿨, 퇴직연금 전담 콜센터 등을 운영하며 연금관련 지식 전파에 기여해왔다. 사용자와 근로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경영성과급 DC 컨설팅 및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등을 최초로 시행했고, 최근에는 증권사 최초로 공적연금 안심통장 서비스를 내기도 했다.

연금은 장기자산인 만큼 꾸준하게 수익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에셋대우는 최신 글로벌자산운용 트렌드를 반영해 연금자산을 관리함으로써 높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말 기준 공시된 퇴직연금의 10년 장기수익률을 보면, 미래에셋대우는 DB형(확정급여형)의 경우 연 3.79%를 기록해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DC형(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 역시 연 4.08%, 3.39%의 수익을 내 사업자 중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2010년부터 자산운용전문가가 수익률을 관리하는 ‘퇴직연금 랩’이 우수한 성과를 낸 점도 주목된다. 대표 유형인 ‘액티브40’의 누적수익률은 5월 말 기준 70.1%를 기록했다. 매년 5.3%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 상품의 운용규모는 9134억 원으로 2만 명 넘는 고객이 해당 상품에 가입해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특히 전사 차원의 조직과 인력 운영을 통해 개인형 연금의 비중을 높여왔다. 5월말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연금자산 12조3000억 원 중 개인형 연금 규모는 7조9000억 원으로 64%를 차지한다. 이중 3조3000억 원을 차지하는 개인연금은 업계에서 독보적 수준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15일 증권사 최초로 공적연금 안심통장 서비스를 개시하고, 군인연금 안심통장을 출시하기도 했다.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각종 채권압류로부터 민사집행법에서 정하는 최저 생계비(185만 원) 범위 내에서 압류를 차단해 군인연금 수급권자의 생계 기본권을 보장하는 별도의 계좌다. 안심통장과 CMA 계좌 모두 2020년 12월 31일까지 현 시중은행의 금리수준(연 0.1∼0.5%)보다 높은 수준인 연 1.8%(세전)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금리는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기간은 추후 연장될 수 있다. 군인연금을 수령하는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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