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던 일본 패션업체에 대한 거부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전 매장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인터넷 카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일본 브랜드 리스트를 공유하면서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를 촉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승현 byhuman@donga.com·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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