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기업 ‘S&T모티브’, GM 우수협력업체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8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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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김형철 S&T모티브 자동차부품사업 경영지원본부장 전무(오른쪽 두 번째), 이동훈 S&T아메리카 법인장(가운데)이 GM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GM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김형철 S&T모티브 자동차부품사업 경영지원본부장 전무(오른쪽 두 번째), 이동훈 S&T아메리카 법인장(가운데)이 GM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기업 S&T모티브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GM의 ‘제 27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GM은 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전 세계 15개국 133개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상을 줬다. 스티브 키퍼 GM 글로벌 구매 총괄 부사장은 “GM은 협력업체들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협력업체들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도움이 될 혁신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S&T모티브는 GM의 글로벌 1차 협력업체로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에 드라이브 유닛(내연기관 승용차의 엔진과 변속기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을 공급해왔다. S&T모티브의 드라이브 유닛은 ‘볼트’의 성공적인 런칭과 양산 이후 품질 관리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며 전기차인 ‘볼트’의 생산이 증가해왔음에도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며 안정적인 공급을 주도해온 것을 인정받았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에서 미래 핵심 전략 차종인 전기차 ‘볼트’의 심장을 우수한 품질로 공급해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 혁신을 통해 GM의 차세대 차종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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