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페인트로 해외시장 선도… 지역사회와 상생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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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김용현 대표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은 1976년 창사 이래 내수와 수출 중심의 고품질 도료와 제품들을 생산·공급해온 기업이다. 5S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해왔고 전사적 품질분임조 활동과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활용한 결과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우수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생산제품으로 도로용, 방수 바닥재용, 원전용(방사능폐기물 고화처리용 도료), 건축용, 방산용, 공업용, 중방식용 제품 등이 있다.

고품질 제품을 개발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라고 대답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 덕분에 기술과 품질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이우레탄 탄성코트’는 기존 우레탄 상도의 장점인 UV안정성에 탄성을 더한 제품이다.

엄격한 품질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로 특허와 품질 인증을 받으며 성장했던 정석케미칼은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표창’,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등 품질 부문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정석케미칼은 5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ISO 9001 품질시스템을 기반으로 ISO 14001, OHSAS 18001을 인증 받아 품질·환경·안전보건 통합경영시스템의 기틀도 마련했다. 한편 정석케미칼은 이익 실현만큼이나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얻은 이윤은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발전과 상생 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평소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침체에 빠진 한국 페인트 업계가 안타깝다는 견해를 밝혔다. “페인트 산업은 현재 환경문제와 노동법에 많은 규제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규제는 나날이 강력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차선도로용 도료의 선두주자로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김 대표는 혁신적인 변화로 이익창출과 지속적인 경영 성장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현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페인트#정석케미칼#중소벤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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