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구축해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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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활성화 부문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해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의정부시장·제일시장·청과야채시장 등 3권역을 신청해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3년간 25억 원을 지원받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제일시장 인근에 있는의정부시장은 40년 전통의 어묵집,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품떡집 등 스타 상점이 즐비해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1973년 개장한청과야채시장은 의정부 외에도 경기북부권과 서울북부권에서도 과일과 채소를 사러 오는 도매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상권활성화재단은 의정부의 대표 격인 이들 세 전통시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상권 내 연합시장 간 연계성을 부여함으로써 상생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BI·CI 개발’ 용역을 통해 두 시장의 공동브랜드 ‘의정부제일전통시장’을 개발했다. 상권활성화재단은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안에 멀티미디어 보드를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확보하고, 스마트 모바일을 이용한 시장 소개와 홍보를 위해 모바일 연계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여기에 의정부지역 특색을 살린 신(新)먹거리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의정부의 상징적인 부대찌개를 이용한 ‘부대로케’, ‘부대번스’, ‘쌀푸딩’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중시하는 생활 트렌드에 따라 간식·선물·먹거리용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착한브랜드#의정부활성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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