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시트로엥 영업직 별도 분리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5월 10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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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전담 영업조직을 신설한다.

한불모터스는 최근 시트로엥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의 필요성 증대와 시트로엥과 푸조 각 브랜드 동반성장을 위해 독립된 판매 운영을 결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필요성은 최근 시트로엥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나왔다.

앞서 한불모터스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전례 없는 10종의 신차 출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시트로엥은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뉴 C3 에어크로스 SUV’, ‘C4 칵투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어 올해 중으로 8곳의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기로 했다.

한불모터스는 푸조‧시트로엥 멀티브랜드 딜러사별로 총 영업인력 20% 이상, 각 전시장 별 최소 3명 이상을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으로 배정한다. 이를 통해 전국에 최소 30명 이상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 내에서도 시트로엥 전담 마케팅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독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복장도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시트로엥 전시장 콘셉트인 ‘라메종 시트로엥’에 따라 일반적인 정장에서 벗어나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컬러가 매칭된 젊고 활동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착용하게 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두 종의 전략 차종 출시와 창립 100주년 등 중요한 모멘텀을 맞은 2019년은 시트로엥이 새롭게 출발하는 해”라며 ‘브랜드 성장 주요 동력인 전담 영업 인력 배치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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