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혁신설계로 거실폭 1.6m 늘려… 검단 노블랜드 1차 1279채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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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까지 총 3420채 대규모 공급


대방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4 블록에 대방노블랜드 1차(사진)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75∼108m² 1279채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혁신평면을 적용해 다른 단지에 비해 거실 폭이 1.6m가량 넓고 실사용 면적도 10∼15m² 정도 크다. 다른 단지에 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품목도 많다. 시스템에어컨, 소형 냉장고, 손세탁 전용 세면기, 중문(84A, 108A·B타입 한정) 등이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에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다.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인천영어마을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개발이 종료되면 초중고 모두 학교에서 단지까지 10분 이내에 통학할 수 있다. 단지가 학교 인접 지역이라 유해시설이 없고 차량 제한속도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방노블랜드 1차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의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가운데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곳이다. 2023년까지 인구 18만 명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반경 8km 내에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김포시 한강신도시, 인천 청라 및 가정지구, 서울 마곡지구 등 대단위 택지개발지구가 있다.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원당∼태리 광역도로 건설과 2024년 완공 예정인 인천지하철 연장 모두 사업장과 직접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대방건설은 1차 1279채를 필두로 2차 1417채(AA12-1 블록), 3차 724채(AB10 블록) 등 총 3420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지역 내 최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가치가 높다”며 “개발 초기에 분양하는 단지가 입지 및 가격에서 유리해 특히 1차 아파트의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투기지역이 아닌 곳이라 입주 전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실거주뿐만 아니라 투자 가치도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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