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국내 1호 일반판매 LPG車는 ‘SM6 LPe’”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7일 09시 30분


코멘트

1호차 주인은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장
가솔린 모델 대비 130만~150만원 저렴해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2.0 LPe’가 LPG 자동차 일반판매 허용 이후 국내 1호 판매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 수서대리점에서 1호차를 구매한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을 대상으로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늘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 및 전기차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처럼 세제지원이나 보조금 같은 정부지원정책으로 LPG 자동차가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26일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150만원 가량 낮은 가격대에 판매된다.

SM6 LPe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르노삼성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와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는 것이다.

도넛 탱크를 적용한 르노삼성차 LPG 차종의 트렁크 공간은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더 넓으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85% 수준에 이르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