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꽃’ 통해 소상공인 지원, 신규 창업자 대상 결제 수수료 면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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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016년 시작한 프로젝트 꽃은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네이버는 이 사업을 통해 자체 판로인 ‘스마트스토어’ 안에서 오픈 1년 미만의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월 500만 원 미만 거래액에 대해서는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한 사업 확장의 가능성이 높은 월 거래액 800만 원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판매 대금의 8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자금 유동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6∼12월에는 프로젝트 꽃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참여 사업자의 매출 성장과 인지도 상승도 이끌었다. 전통 가업을 이어나가며 온라인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청년 소상공인의 철학과 스토리를 인기 웹툰 작가의 작품으로 재조명하는 캠페인이었다. 이를 통해 참여 사업자 중 58%가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네이버는 함께하는 창작자들과의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5일간 서울 여의도에서는 네이버의 지역 농산물 판로인 ‘푸드윈도’가 주최한 ‘땡큐파티 The Good Farmers’가 열렸다. 푸드윈도 참여 생산자들의 식재료로 전문 셰프들이 만찬을 제공하는 행사다. 총 118명의 푸드윈도 생산자들이 참여했으며 유종하 셰프, 조장현 셰프, 정호영 셰프 등 총 5명의 셰프가 특별한 식사를 마련했다.

네이버의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에서도 창작자 80여 명과 함께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1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그라폴리오 창작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창작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젝트 꽃 마케팅을 담당하는 네이버 김유정 리더는 “네이버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을 가진 스몰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스몰비즈니스의 가치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사회공헌#봉사활동#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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