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ㆍ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ㆍ㈜크로넥스, 제주재래돼지 산업화 및 연구를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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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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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크로넥스
사진제공= ㈜크로넥스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및 ㈜크로넥스가 제주대학교에서 산학관 협력을 통해 업무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에서 주최된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양회 단장,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정봉훈 원장 및 ㈜크로넥스 손영준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제주 재래돼지 기반의 의료용 미니돼지 개발과 이를 활용한 의료 산업화 및 생체재료 개발 협력 연구를 포함한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산학관 공동 협업 모델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알렸다.

개발 모델로 지정된 제주 재래돼지는 전신이 흑모색을 띄며 성체기준 체중 60~70kg에 달한다. 국가 간에 생물자원을 활용해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 협약 ‘나고야의 정서’에 대응 가능한 국내 종으로 2015년 천연기념물 제 550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 약 300두 정도 보존되고 있다.

㈜크로넥스의 손영준 대표이사는 “본 협약을 통해 제주 재래돼지를 활용한 이종장기이식용, 생체재료 생산 및 의료용 SPF 미니돼지를 생산하여 사업 다각화 및 바이오 회사로서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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