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업계는 소형아파트의 청약 성공 요인으로 1~2인 가구의 증가, 임대 목적을 위한 투자 증가로 꼽았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2인 가구는 전체의 53.3%다. 비중은 계속 커져 2020년 58.4%, 2030년 65.5%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초소형아파트(전용 50㎡ 이하) 공급은 적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주택 청약자들은 실거주보다는 임대 목적의 투자 수요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소형 주택) 공급 자체가 적다 보니 다른 주택형보다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