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해운선사-선원구직자 매칭해 일자리 창출

  • 동아일보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쟁력 있는 에코 스마트 항만’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대상 나눔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울산항만공사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침체에 따른 고용 위기와 울산항의 고객인 국내 해운선사의 구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업 실직자 선원 일자리 매칭’이라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했다. 선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술력이 좋은 선원을 찾고 있었던 선사의 니즈에 조선업 종사 경력을 가진 구직자를 매칭한 것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울산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작년 8월 ‘리스타트!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약 120명의 구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7명이 정규직 선원으로 채용되었고 25명의 인재가 추가로 선발되어 정식 선원교육을 거쳐 순차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조선업 실직자 선원 일자리 매칭사업은 지역의 실업문제 해소 및 우수한 인재 공급을 통한 지역 산업의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및 해양수산부의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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