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임직원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국내 편의점 문화 선도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27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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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씨유)가 임직원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씨유는 다음 달부터 SNS(소셜미디어)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CU덕후’ 대상 범위를 기존 소비자에서 임직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CU덕후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지금까지 배출된 CU덕후 500여 명은 신상품 출시 전 제품을 미리 체험하고 솔직한 의견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해당 콘텐츠는 SNS 채널에서 수백만 건의 공감을 이끌어내 신상품 입소문에 큰 역할을 해왔다. 씨유는 실제로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씨유에 따르면 ‘임직원 CU덕후’는 20여 명 규모로 선발될 예정이다. 개인별 콘텐츠 제작 능력과 미디어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징되며 매달 기본 활동비와 추가 리워드(Reward)가 제공된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CU덕후는 이름 그대로 편의점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를 말한다”며 “임직원 참여 기회를 통해 직원 개인의 숨어있는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대상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국내 편의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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