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최고급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개관 1주년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20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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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바다와 경포 호수의 가운데 들어선 최고급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월 17일 개장한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지상 최고 20층, 2개 동과 스카이 브리지로 연결한 구조가 마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연상케 한다.

이 호텔에는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옥상 야외 수영장)’이 최상층인 20층에 마련돼 있다. 수영장 수면이 그대로 바다로 이어지는 듯한 경치를 연출하는 인피니티 풀은 개장이래 25만명이 다녀갔다.

호텔 관계자는 “바다와 하늘이 이어진 인피니티 풀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도 온수가 제공된다”며 “옥상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538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췄다. 객실 어느 곳에서든 시야가 확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큰 창호를 설치해 전면부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경포 호수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후면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연회 및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500석 규모 연회장과 2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소규모 미팅룸, 사우나, 스파,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편의 서비스를 갖췄다.

평창 올림픽 때 북한 삼지 예술단을 인솔했던 현송월과 김여정이 묵었던 곳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지냈던 히딩크 감독과 영화감독 장이모우 감독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찾은 호텔로도 유명하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디럭스 더블 객실과 수영장 입장권(2인) 패키지를 주중 11만7000원, 주말 17만6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했다. 디럭스 패밀리 트윈 객실과 수영장 입장권(2인) 패키지는 주중 14만7000원 주말 20만6000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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