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새 CI 선포…“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20일 05시 45분


18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선포식 행사에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새로운 CI가 새겨진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
18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선포식 행사에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새로운 CI가 새겨진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
■ 새봄, 새 출발하는 아웃도어 업체들

도전·끈기 등 5가지 핵심가치 발표
강태선 회장 “삶의 베이스캠프될 것”
칸투칸은 스테디셀러 등산화 특별전


찬바람 사이사이에 봄이 스며있다. 햇살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이제 일주일 남짓이면 3월이다. 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겨울장사도 끝물. 아웃도어 업체들은 일제히 기지개를 켜며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채비에 한창이다.

블랙야크는 18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전사 가치체계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9년 봄 시즌을 계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야크, 블랙야크INC, 동진레저, 아우트로,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북경블랙야크 등 전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소비자, 파트너, 지역사회 등 이해 관계자의 삶을 즐겁게 한다는 미션 수행을 위해 도전, 믿음, 끈기, 존중, 나눔이라는 5가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새로운 CI도 모습을 드러냈다.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라는 의미로 미션, 핵심가치, 비전 등 블랙야크의 새로운 가치체계 실현의지를 담고 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새롭게 선포된 가치체계와 CI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의 삶 속에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내며,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 다짐했다.

고어코리아 섬유사업부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성 성과가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고어코리아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투자를 해온 기업이다. 이번 보고서는 제품의 환경적 영향은 줄이되 뛰어난 방수, 방풍, 투습기능은 그대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환경친화적 소재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과학적 연구를 진행했는지 소개하기 위해 발간됐다.

고어코리아 섬유사업부는 지난 2017년 소비자 원단의 전 제품 제조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과불화화합물을 2023년까지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과불화화합물을 제거하고 내구성 발수처리된 고어텍스 라미네이트를 선보여 첫 번째 성과를 거뒀다.

칸투칸은 10년의 브랜드 역사를 담은 ‘등산화 특별전’을 열고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출시 후 10년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 온 ‘K89 발티스탄 뷰틸락 등산화’를 비롯해 천연 소가죽과 와이어를 적용해 가벼운 산행에 최적화된 ‘SKJR51 컴포르타 오리지널 와이어 트레킹화’ 등 250여 개의 등산화, 트레킹화를 선보인다. 4만∼9만 원 대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칸투칸의 등산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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