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정부는 지난해 15~29세 고용률이 42.7%로 전년 대비 0.6%p 증가하고 20대 후반(25~29세) 고용률도 70.2%로 1.5%p 상승하는 등 청년고용지표는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상용직 근로자가 34만5000명 증가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이 개선된 것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봤다.
정부는 “올해도 고용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자리 15만개 창출을 목표로 정부의 정책역량을 총집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682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7000명 증가했다. 연말 고용상황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10만명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1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3만4000명에 그치면서 결국 10만명대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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