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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듀란 OECD 통계국장 “韓 워라벨 최악…근로시간 단축 지지”
뉴스1
입력
2018-11-27 15:43
2018년 11월 27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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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OECD세계포럼 고위전문가그룹 보고서 발표
“주관적 웰빙·女 노동시장 참여율 한국 가장 낮아”
마틴 듀란 OECD 통계국장(통계청 제공) © News1
마틴 듀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국장은 27일 “한국의 워라벨(Work-life balance)이 굉장히 안좋은 상황에 있다”라고 말했다.
듀란 국장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6차 OECD세계포럼에서 ‘경제성과와 사회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전문가그룹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듀란 국장은 “한국은 주관적 웰빙 지표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며 “제도신뢰와 기관신뢰도 낮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관적 웰빙이 낮은 것은 한국이 근무시간이 길고, 여성들도 긴 근무시간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출산을 원한다면 더 이상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율도 OECD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낮다”라고 말했다.
듀란 국장은 “주관적인 웰빙에 대해 한국은 좀 더 심도있게 살펴봐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 제정, 근로시간 단축 등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런 노력을 OECD가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듀란 국장은 OECD에 36년째 근무하며 통계활동을 총괄해왔다. 이날 발표한 경제성과와 사회발전 측정에 관한 고위전문가그룹의 보고서에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 경제학 교수 등과 함께 고위전문가그룹으로 참여했다.
보고서는 2009년 처음 발표된 이후, 9년 만에 발표되는 후속편으로 GDP를 넘어 사회, 경제, 환경 전 측면에 걸친 제대로 된 웰빙 측정 지표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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