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 첫 선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8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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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오는 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새로운 브랜드 원칙을 적용한 라이프 스타일 모델 1호 매장 ‘플레이스엘엘(Place LL)’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락앤락은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원칙을 정립하고, 이러한 브랜드 원칙을 적용해 플레이스엘엘을 선보인다.

플레이스엘엘에선 소비자가 단순히 물건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락앤락이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느끼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념에 걸맞게 공간 전반에 친환경적 요소를 더했다.

플레이스엘엘은 약 900㎡ 규모에 1, 2층으로 이뤄졌다. 1층은 콘셉트 존으로, 시즌 별 테마에 맞춰 쇼룸 형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소비자들은 이 공간을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건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2층은 각종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쇼핑 공간과 이색 체험 공간 그리고 친환경 카페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쇼핑 공간은 락앤락의 소비자들 취향과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제품군을 선별해 카테고리화 했다. 저장/식탁/야외, 물병/텀블러, 조리용품, 여행/수납/생활 등으로 이뤄졌다. 락앤락 제품 외에도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발뮤다’ ‘레꼴뜨’ 등 가전 브랜드부터 원목도마 브랜드 ‘바우하우스’ 등 주방잡화는 물론, 욕실용품과 인테리어 소품까지 총 15개 브랜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에 없던 특별한 경험과 재미도 선사한다. 2층 밀폐용기 코너 옆에 마련된 ‘비스프리 모듈러 DIY’는 플레이스엘엘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크기의 용기를 직접 고르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카페, ‘카페 엘엘(CaféLL)’도 눈길을 끈다. 디자인 가구 업체 ‘두닷’, 문화 카페 ‘노아스로스팅’과 함께 조성한 이 공간은 모든 음료를 락앤락 스윙텀블러 제품과 함께 구성해 판매한다. 카페 한쪽에는 텀블러 세척존도 마련했다.

1.5층에 매장 안 매장 형태로 들어선 ‘무명식당’에서는, 모든 잡곡을 일회용 포장 대신 락앤락 인터락 제품에 담아 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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