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유럽·남미·호주 광고제서 잇달아 수상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18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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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유럽과 남미, 호주 등에서 열린 광고제에 참여해 잇달아 수상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디지털 광고제 ‘러비 어워드(Lovie Awards)’에서 네티즌이 선정한 분야별 1위에 수여하는 피플스러비(People‘s Lovie)상 4개를 포함해 총 9개의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일기획 독일법인이 제작한 삼성전자 ’랜드 오브 이모지(Land of Emojis)‘ 캠페인이 피플스러비상 2개 등 4개상을 차지했다. 인종·문화 등 개성을 반영한 이모지(이모티콘)를 만들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배포해 독일 내 사회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캠페인이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에 첨단 훈련복을 제공한 ’삼성 스마트 슈트(Samsung Smart Suit)‘ 캠페인,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찾아낸 SAS의 ’파라다이스 파운드(Paradise Found)‘도 피플스러비상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FIAP(Festival IberoAmericano de Publicidad)‘ 광고제에서도 그랑프리 1개와 금상 3개를 포함해 총 8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1969년 시작돼 매년 유럽·중남미 등에서 스페인어·포르투갈어로 제작된 8000여편의 광고 캠페인이 출품되는 광고제다.

브라질에서 열린 리테일 마케팅 전문 시상식 ’포파이 어워드(POPAI Awards)‘에서는 제일기획 브라질법인이 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9 매장 디스플레이가 최고상인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받았다. 갤럭시S9 매장 디스플레이는 호주에서 열린 ’숍 어워드(SHOP! Awards)‘에서도 금상 2개, 동상 4개를 받았다.

이 외에도 제일기획은 러시아 ’실버 머큐리(Silver Mercury)‘, 벨라루스 ’화이트 스퀘어(White Square)‘, 우크라이나 ’KIAF‘ 등의 광고제에서도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인도 광고제인 ’고아페스트(Goa Fest)‘에서 금·은·동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리테일 등 새로운 광고·마케팅 영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높아지면서 세계 각지 광고제에서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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