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기관, 올 들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삼성전자…개인이 담았다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8일 0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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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삼성전자를 개인들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원과 5조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6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 한 종목은 작년(6조1340억원)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3조5574억원)였다. 그 다음은 셀트리온(2조1725억원), 현대로템(7151억원) 등 차례였다.

동일한 기간 기관도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4조1604억원)를 작년(2조6759억원)에 이어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SK하이닉스(1조1162억원), NAVER(6085억원) 등 순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지만 개인들은 올해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개인은 작년(1조7865억원)에 이어 올 들어서도 삼성전자(6조731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 뒤를 현대로템(6717억원), 셀트리온(6473억원) 등 이었다.

대신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물산(1조1028억원), SK하이닉스(8136억원), 삼성전기(6626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기관이 올 들어 가장 투자를 많이 한 종목은 삼성물산(1조102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SK하이닉스(8136억원), 삼성전기(662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들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던진 종목은 SK하이닉스(1조3820억원)이었다. 2위 종목은 삼성전기(7537억원), 3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5994억원)였다.

업종별로 보면 3분기 동안 외국인 순매수 상위 업종은 유통업(2조3605억원), 금융업(9834억원), 통신업(4919억원) 차례였다. 전기전자(2조7938억원), 운수장비(1조3094억원), 의약품(1조2518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기관은 의약품(2조4100억원), 운수장비(3424억원), 음식료(2646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전기전자(5조1008억원), 금융업(1조7036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개인은 전기전자(5조3455억원), 운수장비(8582억원), 금융업(6449억원) 등을 순매수한 데 반해 의약품(1조1115억원), 유통업(6233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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