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합단지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4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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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건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분양홍보관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협성건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분양홍보관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최근 단지 내에서 쇼핑과 문화 및 여가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거복합단지는 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공존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지도 상업용지나 준주거용지에 위치해, 일반 아파트보다 주변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진 장점도 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 이러한 주거복합 단지는 일반 수요자 입장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시세가 높게 형성된데다, 고급스러운 외관을 위해 탑상형 구조로 설계해 판상형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며 실속과 편리함을 극대화한 주거복합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 도심 내 주거복합단지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섹션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섹션오피스는 임대인 요구에 맞춰 원하는 규모로 사무실을 나눌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과거 기업들은 공유오피스와 오피스텔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섹션오피스로 몰리고 있다. 제2 벤처 창업 열풍이 불면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둥지를 트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섹션오피스는 실내에 욕실과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을 없앤 구조로 설계되며, 별도 지원시설(컨퍼런스룸, 공용OA존, 공용휴게실, 각층 소규모회의실, 샤워실 등)을 제공한다. 동일한 공급면적이라도 오피스텔보다 사용공간도 넓다. 입주 기업 요구에 따라 원하는 규모로 시설 구성이 가능하고 대규모 상업시설과 함께 들어서기도 한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도 없다.

서울시 동작구 대림지구 신대방동에서 협성건설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공동주택∙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을 갖춘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274가구, 지상 3층~지상 5층에는 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 198실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 내에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가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이며, 지하 2층에 롯데시네마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시청역이나 강남역 등 주요 도심권역으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향후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이마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이 자리한다. 도림천 산책로를 비롯해, 약 41만㎡ 규모의 보라매공원도 가깝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분양홍보관은 사업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시흥대로 606(신대방동)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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