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서울 1∼5호선 노선 일대 소외이웃들을 돕는 프로그램인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이다. 2015년 11월 서울 1호선 서울역 일대 쪽방촌 580여 가구에 홀몸노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이불을 전달한 것이 첫 시작이다. 이후 2015년 12월에는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매트 및 호흡기 치료기 등을 지원했으며 2016년 4월에는 현대로템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동방영아일시보호소를 다시 찾아 입양 대기 중인 영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진앨범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3호선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선 주변에 경복궁 등의 문화재가 많은 3호선의 특성을 반영해 2017년 5월 시청각장애인 33명이 참가한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했으며 같은 해 현충원이 있는 4호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 지원 활동과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8월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프로그램을 서울 5호선까지 확대해 가정폭력으로 피해 입은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2016년 3월 준공된 브라질 법인이 위치한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쿠아라시의 지역소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재정난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아라라쿠아라 청소년 직업훈련학교에 교육 과정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시에서 주관하는 빈곤층 겨울나기 옷가지와 담요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도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월 5300억 원 규모의 마닐라 지하철 사업을 수주하며 현지에서 사업을 수행 중인 현대로템은 2017년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 아이들을 위한 아동센터를 보수했으며 올해는 앙헬레스와 함께 바기오까지 활동 지역을 확대해 장학금과 통학차량을 지원하는 등 단순한 현지 사업자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로템에는 사내 48개의 봉사단이 25개 복지시설 및 51가구의 소외이웃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사1촌 자매결연 관계인 경남 거창군 북상면과는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마을 체육행사 지원, 일손돕기, 지역 농산물 구입 등을 통해 농촌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자매결연 24주년 기념행사를 가지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임직원 급여 기부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3사랑회 직장인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매결연 단체 및 소외이웃들을 후원하고,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직원과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회와 함께하는 임직원 헌혈 운동 ‘사랑의 헌혈 운동’은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당진공장의 공장 봉사회인 ‘비타민 봉사회’가 2015년부터 해비타트와 협력해 열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이웃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산타원정대’를 꾸려 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지역의 소외이웃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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