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마라라면 ‘회혼면’, 국내 상륙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5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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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기 마라라면 ‘회혼면’
대만 인기 마라라면 ‘회혼면’
대만에서 마라라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진보셀렉션의 ‘회혼면’이 지난 달 26일부터 쿠팡을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회혼면은 튀기지 않고 자연 건조시킨 면과 두반장, 우초를 넣어 만든 양념, 고지대에서 재배해 말린 대파, 특제 마라 소스까지 단 4가지 재료로만 맛을 낸 대만식 볶음면이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6개국에서 6만 8300팩(낱개 총 27만 8300개)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떠나간 영혼이 돌아오는(回魂) 맛'이라는 유명세를 얻었다.

이번 국내 출시는 최근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마라롱샤, 마라샹궈, 마라탕, 훠궈 등 마라요리의 인기에 힘을 얻은 행보로, 회혼면의 경우 엄선한 대홍포 산초에 고추와 붉은 양파로 만든 기름을 혼합, 향긋하면서도 얼얼한 매운맛으로 승부할 예정이다.

회혼면은 조리법 역시 간단하다. 5분간 끓인 면을 건져내고 동봉된 소스들과 함께 비비면 바로 마라라면이 완성된다. 집에서 마라요리가 먹고 싶은 이들이라면 언제든지 편리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여기에 달걀프라이 노른자를 터트려 함께 비벼먹으면 더욱 맛있는 회혼면을 즐길 수 있다.

국내 회혼면 공식 수입처 ㈜케이앤티더블유 관계자는 "회혼면은 햇빛으로 건조한 면의 고급스러운 식감과 마라 소스 특유의 얼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조화가 일품인 라면"이라며 "대만 현지에서 먹는 마라요리를 집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혼면은 개운하면서 중독성 있는 마라 소스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해장 라면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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