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34·사진)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87)을 제치고 세계 부자 서열 3위에 올랐다고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6일 페이스북 주가가 전일 대비 2.4% 오른 덕분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1420억 달러·약 159조400억 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942억 달러)의 뒤를 이어 저커버그가 3위(816억 달러)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버핏의 자산은 812억 달러다. 정보기술(IT) 분야 기업가의 자산이 1∼3위에 나란히 포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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