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글루텍은 창업 4년 만인 내년에 첫 상용 제품 ‘본픽스’와 ‘픽스라이트’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임상을 마치면 본격적인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픽스는 피부와 조직, 뼈 등을 붙이는데, 픽스라이트는 피부에 중점을 둔 생체 접착제다. 동물용 생체 접착제로도 시장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투자 문의가 벌써부터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인터뷰에 함께한 최봉혁 연구소장은 “무엇보다 젊은 연구원들이 내 손으로 만든 제품을 보고 싶어 한다.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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