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은 지난 23일 팔라완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게이트 앞에서 ‘필리핀항공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 행사를 가지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취항행사에서는 조우호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 처장이 임직원 및 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취항을 기원하는 축사를 진행했다. 취항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무료항공권 추첨 이벤트도 펼쳤다. 첫 취항을 기념해 당첨 승객 두 명과 필리핀항공 관계자와 승무원, 공항공사 관계자가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며 팔라완 노선을 개통했다.
이번 인천-팔라완 첫 편 탑승률은 만석(노쇼4명)을 기록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이 투입되며 주 7회 인천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해 오후 12시 5분에 팔라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전 12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6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필리핀항공은 이번 팔라완 신규 노선으로 인해 한국(인천/부산)-필리핀 간 9개의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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